배우 이시영 나이·성형 사실 밝혀
근육형으로 달라진 몸매 수준
몸매 때문에 겪는 여배우의 고충


배우 이시영이 인바디 검사 결과를 공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시영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체지방은 10프로 이하라 좋았는데 근육량 30kg 될 때까지 계속 매일 오라는 말에 좌절했다. 그래도 뭔가 뿌듯”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1. 매일 새벽 등산이나 수영 2. 짜증 많은 헐크쌤과 매일 운동 3. 잘 먹기 5. 잘 자기 (10시 전에 뻗음) 4. 탄수화물 컷팅제”라며 몸매를 위해 지켜야 할 습관들에 대해 기록했다.
이시영이 공개한 인바디 검사 결과에 따르면 이시영은 키 165cm에 체중 55.4kg으로 체지방률 9.4%라는 결과가 누리꾼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시영은 지난 2020년에도 넷플릭스 ‘스위트홈’ 속 액션 연기, 노출 장면 등을 위해 몸을 만들어 어마어마한 근육질 몸매를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이시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촬영 6개월 전부터 액션 스쿨에 가서 런닝도 하고 합도 맞추고 연습에 돌입했다. 다른 작품보다 그 기간이 1~2개월 더 길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노출이 있는 액션신을 촬영해야 해서 개인적으로도 운동을 많이 했다. 속옷을 입고 어디가 나올지 모르니까 전신운동을 해서 체지방을 8~9%까지 감량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시영은 ‘스위트홈’ 속에서 남자들도 깜짝 놀랄 등 근육을 공개해 어마어마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시영은 “준비 과정이 수월하진 않았다. 벌크업을 해야 해서 많이 먹고 촬영 2주 전부터는 안 먹기 시작했다”라며 엄청난 노력을 기울인 사실을 전했다.
이어 “나중에 완성된 화면을 보니 너무 잘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남녀노소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하는 근육질 몸매를 갖춘 이시영은 여배우로서 이런 몸매를 가진 것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시영은 아들을 업고 북한산 등반에 성공한 뒤 바로 헬스장에서 1시간 30분가량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운동을 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이시영은 “나도 진짜 팔 되게 얇아서 진짜 여성스럽고 되게 가녀린 옷 입고 싶다. 나도 그랬던 적 있었는데 돌아갈 수가 없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오늘 한복 입는 것도 걱정된다. 팔 안 들어갈까 봐. 광배근에 힘주면 터질까 봐”라며 하소연을 이어갔다.
이에 매니저는 “지금 누나 팔이 더 멋있다”라며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솔직함으로 무장한 이시영은 데뷔 직후 성형 수술 등으로 논란이 되자마자, 진실을 밝혀 세간을 놀라게 만든 전적도 있다.

이에 대해 이시영은 “데뷔 초 오디션 때문에 나이를 2살 어리게 속였는데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원래 나이와 성형수술 사실을 밝혔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딱 봐도 했으니까 (성형수술을 한 것이) 맞다고 한 것이다. 솔직히 10년 동안 한 번도 얼굴에 손을 안 댔다. 자연스럽게 내 얼굴이라 생각하고 살았다. 23살에 성형한 이후 10년 동안 성형외과 근처에도 안 갔다”라며 솔직한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외식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