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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권민아 근황
극단적 선택·사생활 논란 등
최근까지도 지민 저격글 게재
AOA를 탈퇴한 뒤 어마어마한 파장을 불러일으킨 권민아 근황이 화제다.
권민아는 지난해 말, “짜잔 아름다움 피부관리숍 매니저로 운영을 맡게 되었어요”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피부관리숍 곳곳을 찍은 권민아는 “본인의 피부 상태 체크부터 시작해서 변화를 보여드립니다. 지금 가격도 이벤트 중이니까 와서들 직접 경험해 보세요”라며 운영 담당을 맡게 된 피부 관리숍 홍보에 나섰다.
권민아는 지난 2020년 AOA 활동 당시 리더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한 사실을 폭로한 이후 극단적인 선택, 남자친구 양다리 논란, 성폭행 고백 등으로 끊임없이 구설에 오르내린 바 있다.
이에 긍정적인 변화를 꾀하는 권민아의 모습이 대중들의 응원을 샀다.
앞서 권민아는 공개적으로 극단적 선택을 반복하는가 하면, 지난해 남자친구를 공개했지만 남성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등장해 양다리 논란이 제기됐다.
이후 권민아는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또 한 번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이후 해당 남성의 해명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해당 남성은 “어리지 않은 나이에 호기심으로 연예인과 바람을 피운 일에 대하여 마땅히 받아야 할 비판이고 입이 열 개여도 할 말이 없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권민아와 나눈 대화 내용을 캡처해 올리며 “같이 지내는 동안에 저에게 밥을 사주고 평범한 옷 몇 벌 사준 것과 술에 취해 본인이 끼던 루이비통 팔찌를 저에게 준 것 이외에 금전적으로 받아본 것 없다”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또한 권민아의 극단적 선택을 언급, “자고 일어났는데 권 씨에게서 전화와 카톡들, 권 씨 어머니에게서는 권 씨의 수술 사진과 바닥에 피가 흥건한 사진 20장 정도를 저에게 보내왔다. 사진이 다소 충격적이라 따로 사진을 첨부하지는 않겠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권민아 역시 남자친구와의 결별을 알리며 “바람, 여우짓 맞다. 내 잘못이다. 전 여자친구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이후 새로운 열애 사실을 알려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듯 보였던 권민아는 지난 2월 또 한 번 AOA 전 리더 지민을 저격했다.
권민아는 “무엇을 위해 당신과 신지민 사이 일에 대해 거짓말을 했냐”라는 누리꾼의 말에 “한 번은 이것에 대해 답하고 싶었다”라며 글을 게재했다.
권민아는 “누가 더 잘못했냐는 걸 따지자는 것도 아니고 그냥 사실 그대로를 말하고 싶다”라며 “우선 제가 피해를 당한 부분들, 제가 죽어라 이야기했던 부분들, 욕설, 폭력, 은근한 괴롭힘, 팀 내에서 유독 저만 괴롭히던 점 전부 맹세코 사실이었고 기간은 9~10년 정도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이후에 제가 문자로 욕설을 퍼부은 것, 기사에서 나온 내용 그대로 보낸 것도 사실이고 난 10년을 당했는데 쌓이고 쌓이다 보니 뭐든 다 하고 싶었고 그런 조잡한 짓이라도 복수가 된다면 그 사람에게 상처가 된다면 내가 같은 사람이 되건 말건 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권민아는 “왜냐하면 수차례 자살시도로 인해 저희 가족들까지 전부 고생이란 고생은 다 했었으니까”라며 지민의 사과하는 말투, 표정 등을 지적했다.
한편 지난 2012년 AOA로 데뷔한 권민아는 탈퇴 이후 리더 지민 및 멤버들의 괴롭힘을 폭로해 논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후 사생활 논란, 지민과의 대화록, 스태프 갑질 정황 등이 폭로되며 누리꾼들의 엇갈린 반응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