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어학원 동작캠퍼스 학원강사가 배달원 인권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의 민족 배달원이 해당 어학원 강사에게 받은 갑질 논란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누리꾼의 동료 A 씨는 지난 1일 에이프릴어학원 동작캠퍼스에 커피 배달을 나갔다.

배달을 요청한 강사는 주소를 잘못 기입했고, 배달 시간이 두배로 든 A 씨는 추가 배달비를 요구했다.
이에 화가 난 강사는 “내려가 결제를 하겠다”고 말을 해놓고 10분이 지나도록 밑으로 내려오지 않았다.

다른 배달을 가야했던 A 씨가 학원으로 올라가 계산을 하려고 하자 이 강사는 “공부를 못해 할 수 있는 것이 배달 밖에 없으니 거기서 배달이나 하겠지”라고 인격모독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심지어 강사는 배달원의 부모를 들먹이며 “부모에게 그렇게 배워 인성이 그렇냐“고까지 말한 것으로 녹취록을 통해 드러났다.

아울러 “배달하는 애들 문신하고, 음악 들으면서 노는 거지 무슨 고생을 하느냐. 돈 없으니 그런 일을 한다”고 말하며 “나는 주에 1000만원을 번다. 가만히 있어도 3만원씩 떨어진다”고 말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누리꾼들은 에이프릴어학원 동작캠퍼스에 항의전화를 하거나, 해당 학원 유튜브에 찾아가 댓글을 달며 항의했다.

또한 학원강사의 ‘주 1000만원’ 발언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프릴어학원 동작캠퍼스’ 나이스 평가 보고서에는 예상 평균 ‘연봉’이 3000만원 미만으로 기재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학원 측은 “문제의 인물은 학원강사가 아니라 셔틀 도우미다. 2월 2일 퇴사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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