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포차끝판왕 집단감염 당시 일어나고 있었던 내부 상황 (+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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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포차끝판왕 술집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건대 포차끝판왕 음식점 이용자 1명이 지난달 29일 최초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43명이 확진됐다.

해당 음식점은 헌팅포차로 운영되던 곳으로, 식당으로 등록해 놓고 최근 클럽형태로 춤을 추며 술을 마셔 단속에서 적발됐다.

서울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건대 포차끝판왕에 치료, 방역비용 등 모든 비용 일체를 구상권 청구하고 2개월간 영업 정지를 내렸다.

또한 해당 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813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현재까지 43명 양성, 124명 음성이며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시설은 직원의 발열 체크, 시설 내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은 준수했지만 이용자들이 춤을 추며 2층과 3층에 위치한 테이블을 이동해 술을 마시는 등 지속적인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확진자들은 장시간 머물렀으며 CCTV 확인 결과 일부 이용자들은 마스크 착용도 미흡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22~30일 ‘포차끝판왕 건대점’ 이용자는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조속히 검사를 받길 바란다”라며 “시는 방역 노력과 시민들의 참여가 헛되이 되지 않도록 방역수칙 위반 행위에 대해 엄중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뉴스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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