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공동구매’의 심각한 실체가 밝혀졌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스타에서 공구 절대 하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공동구매란, 한 상품을 구입할 때 단체로 구입함으로써 대량 구매를 통한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형태의 구매 방법이다. 해당 글에는 인스타그램 내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공동구매에 대해 낱낱이 지적하고 있었다.

글의 작성자는 “아는 언니가 팔로워 늘어나니까 물건을 팔기 시작하면서 용돈벌이를 했다”라며 “단 한 번의 공구로 3천만 원까지 벌 때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출이 아닌 순수익이며 세금도 내지 않는다”라며 큰돈을 벎에도 불구하고, 세금조차 내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했다.

A씨는 “자신의 친구도 인스타 공구를 시작한 지 1년도 안 돼서 포르쉐를 뽑았다”라며 “처음엔 소소하게 옷 같은 거 조금 팔더니 점점 영역을 확장해 나가더라. 진짜 별의별 거 다 판다. 찬양하는 시녀들 엄청 많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여행 다니고 호텔 제 집 드나들듯 다니면서도 돈이 남는지 4년 만에 10억 넘는 아파트를 샀다. 이때 친구 나이가 27살이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A씨는 공동구매 물건들의 실체에 대해 폭로했다.
그는 “이렇게까지 벌 수 있는 이유가 남는 게 엄청 많기 때문이다”라며 “한 가지 예를 들자면 중국에서 보세옷 만 원에 떼와서 5~6만 원에 판다. 이상한 화장품 팔면서 폭리 취한다. 참고로 자기가 파는 물건 절대 안 쓴다”라고 했다.

이어 “그래놓고 자기가 파는 거 본인도 애용한다고 뻔뻔하게 써 놓는다. 인스타그램 팔이 피플들이 얼마나 폭리를 취하고 있을지는 알아서 판단하길 바란다”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왜 사는지 모르겠다”, “환불이나 반품도 안 해준다. 절대 사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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