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당일인 오늘(3일) 신분증을 가져오지 않아 시험을 포기하려는 소동이 발생했다.

3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늘 제주시의 한 학교에서 교문을 닫기 3분 전 시험을 포기하겠다는 학생이 나와 소동이 빚어졌다.
해당 학생은 신분증을 안 갖고 온 사실을 뒤늦게 알고 당황해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교문 앞까지 빠져나왔다.

교문 앞까지 나온 학생을 발견한 수능 감독관들은 재빨리 뛰어나와 학생을 붙잡았다.
감독관들은 다른 방법으로도 신분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학생을 다독인 뒤, 시험장 안으로 인솔했다.

전북의 한 수험생도 독서실에 신분증을 두고 온 걸 뒤늦게 알고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 학생은 경찰과 함께 독서실로 가 신분증을 챙겨 시험장에 간신히 도착했다.

한편 이날 수험장 앞 모습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느 때보다 조용한 수능 아침을 맞이했다. 뜨거운 응원전은 없었지만 곳곳에서는 학부모들의 따뜻한 배웅이 이어졌다.
학부모와 수험생은 모두 마스크를 쓴 채로 짧은 인사만을 나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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