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파업으로 추석에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 (+해결 가능성)

|

전국택배연대노조가 ‘택배 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일 택배노조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간 노조원 4200여명과 일부 비조합원을 대상으로 ‘분류작업 중단’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투표 참가자 90% 이상이 작업중단에 찬성해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만약 결의안대로 실행이 된다면 택배노조는 21일부터 분류작업을 중단하게 된다. 그럼 추석을 앞두고 이른바 ‘택배 대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노조는 17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확한 투표집계 결과와 향후 일정 등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일 국토부는 주요 택배사들과의 간담회에서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택배기사들의 과중한 업무부담을 덜기 위해 분류작업에 투입하는 인력을 한시적으로 증원할 것을 포함한 권고 사항을 제시했다.

한편 정부와 업계에서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16일 비공식 간담회를 갖고 대응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엔 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고용노동부 관계자들이 모여 협의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KBS, YTN, 연합뉴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Leave a Comment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