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두 번 했다고 밝혀 화제
과거 여러 연예인과 교제한 적 있어
최근 스토킹 피해 사실 호소


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이혼을 두 번 했다고 고백하며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13일 치과의사 이수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수진’에 ‘사실 저 두 번 이혼 했어요’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시했다.
이수진은 과거 출연했던 방송을 잘 봤다는 팬의 말에 “내가 나온 방송을 마음이 아파서 잘 안 봤다”라고 답했다. 이어 출연료도 막 따지지 않고 “얼마 준다”라고 하면 감사하다고 그렇게 한다며 말했다.

이어 이혼을 두 번 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는 팬의 말에 “그랬냐? 죄송하다. 굳이 밝히고 안 밝히고 이런 것을 떠나서 사람들은 내가 한 번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가만히 있는 것은 거짓말하는 것 같더라. 그래서 그냥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수진은 “30대 때는 예뻤다. 그래서 32세 때는 인기가 여전히 폭발해 이혼하고도 슬프지 않았다. 근데 내가 또 ‘러닝머신’ 이별을 당했다. 러닝머신에서 연애하는 오빠한테 헤어지자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사귄 애인 중 유명한 연예인도 있고 아닌 연예인도 있었다고 밝히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방송국에 들어갈 때 폐소공포증이 심해 우울증 약, 폐소공포증 약을 많이 먹고 들어간다고 고백했다. 방송국에 들어갈 때부터 폐소공포증이 심해지고 두꺼운 스튜디오 문이 닫히는 것을 못 견딘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어릴 때 받은 상처가 밑에 가라앉아 자신을 평생 헤치고 있다며 안타까운 상황을 밝혔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혼 생각은 잊으시고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괜찮은 척 너무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언니는 사람 자체는 좋은 사람인 것 같아요”, “이혼 두 번은 흠이 되지 않아요”라며 위로했다.

한편 이수진은 올해 54세로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강남 신사역 부근에서 치과를 운영 중이다.
5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뛰어난 몸매와 동안인 얼굴로 화제가 되었다. 최근 방송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했다.
앞서 이수진은 스토커로 인해 자신을 비롯한 가족들이 안전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며 두려움을 호소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제가 너무 정신이 없어 이성을 잃었다. 경찰에서 연락이 왔고 중간 대화가 미스였다”며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