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방송 중 갑자기 오열한 너무 슬픈 이유 (+네티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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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대로 꽃길만 걸었을 것 같은 차은우가 예능 방송 중 예상치 못한 지점에서 오열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는 배우 인교진, 소이현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게스트로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차은우가 출연해 인교진, 소이현 부부 이야기를 함께 들었다.

인교진, 소이현 부부의 이야기를 듣던 차은우는 갑자기 “결혼하고 싶다”라며 격한 부러움을 표현했다.

이어 “뭔가 내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건 너무 많이 들은 이야기인 한데, 나의 부끄러운 그런 것도 이야기할 수 있고, 그런 이야기가 잘 통하는 사람과 한다는 건 쉽지 않은 것 같다. 부부나 가족이 되어야 가능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말을 마친 차은우는 갑자기 울먹이기 시작했다. 이에 당황한 양세형이 “너 한 번 이혼했었니?”라며 분위기를 풀어보려 시도했지만, 차은우의 울음은 더 커졌다.

결국 차은우는 테이블에 엎드려 한참을 눈물 쏟았다.

아무도 말릴 수 없을 정도로 오열해, 출연자들은 놀란 기색을 하며 그저 가만히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겨우 눈물을 그친 차은우는 “뭐랄까.. 내 편이라는 편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게 쉽지 않은 것 같다. 사랑, 결혼 이런 게 아니라 이야기가 통하고 내 치부까지 이야기하는 건 못 해본 것 같다. 나도 하고 싶은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출연자들은 차은우를 어루만지며 “우리가 네 편이야”라고 위로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도 “은우야 힘내”, “많이 힘들었구나. 보면서 같이 울었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등 위로의 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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