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포르티모넨스 이적에 쏟아지고 있는 실시간 반응 정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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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프로축구 신트트라위던 소속 선수 이승우가 포르투갈 1부리그 포르티모넨스로 이적한다.

2일 이승우의 이적 협상을 담당한 유럽굴지의 에이전트사 P&P매니지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승우의 포르티모넨스 이적 사실을 알렸다.

인터뷰에 따르면 이승우는 올 시즌을 마친 뒤 이적하게 된다.

앞서 이승우는 K리그행을 비롯해 다른 옵션들을 우선적으로 검토했지만 포르티모넨스의 오퍼를 확인한 뒤 협상 방향을 급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P&P 관계자는 “남은 시간이 길지 않았던 만큼, 협상이 급박하게 진행됐다. 마감 시한을 불과 몇 분 남기고 구단과 선수가 계약서에 사인했다. 포르투갈리그 등록 선수 명단에도 이미 이름을 올린 상태다”라고 밝혔다.

협상 과정에서 이승우의 K리그 진출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고심 끝에 이승우는 유럽 현지에서 도전을 이어가는 것으로 결론을 지었다.

포르티모넨스는 지난 시즌 극적으로 1부리그 잔류에 성공한 뒤 올 시즌 공격력 보강에 힘을 쏟는 중이다. 이 팀은 이승우의 공격 재능을 앞세워 득점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이승우의 이적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그의 결정에 응원을 보냈다. 이들은 “스페인, 포르투갈은 같은 언어권이라는 이점도 있고 악바리같이 버텨서 유럽에서 끝을 봐야한다”, “그래도 유럽이 좋다. 잘 버텼으면 좋겠다”, “한번 K리그 오면 나갈 수 없다. 나이도 어린데 무조건 유럽에 있어야 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K리그로 오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쉽고도 안타깝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뉴스1, 네이버 실시간 댓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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