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진모와 하정우 등 연예인 8명의 휴대전화를 해킹한 뒤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일당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부는 공갈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모 씨와 남편 박 모 씨에게 원심에서처럼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해당 부부는 조선족 출신의 자매 부부로 밝혀졌다.

이들 부부 일당은 2019년부터 약 2~3개월간 보이스피싱(전화사기) 구조로 연예인 8명의 휴대폰을 해킹해 협박한 후 총 6억 1000만 원의 금품을 갈취했다.
이 부부의 협박을 견디다 못해 연예인 8명 중 5명이 돈을 건넸으며, 이 연예인들이 뜯긴 돈이 총 6억 1000만 원이었다.

이 외에도 해당 부부 일당은 일반인을 상대로 한 ‘몸캠피싱’을 벌였던 것도 알려졌다.

한편 하정우는 해당 부부 일당과 밀당을 벌이며 경찰에 수사 시간을 벌어줬다.
일당이 “개인 정보를 지인들에게 날리겠다”라고 협박하며 “입맛이 없더라도 식사는 챙겨라”라고 말하자, 하정우는 “지금 약 올리냐. 예의는 지켜라. 하루 종일 오돌오돌 떨면서 오돌뼈처럼 살고 있는데”라고 발끈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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