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저격’ 강원래, JK김동욱 SNS 난리난 상황 (+댓글 반응)

문재인 정부를 비판한 가수 강원래와 JK김동욱이 ‘친문 블랙리스트’에 올라 방송 활동을 제대로 못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일 나경원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게 몇 번째인가. 얼마 전 강원래씨가 ‘방역 꼴등’이라는 말 한마디로 전방위적인 테러를 당했다”라며 “생각이 다른 상대를 절대 인정하지 않고,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면 단체로 우르르 몰려가 린치를 가한다. 이것은 분명한 폭력”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정권은 극렬 지지층의 위험한 횡포를 방관하고 있다. 아니, 내심 즐기고 있는 것 같다는 의심을 거두기가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 타인을 존중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건강한 시민의식을 하나의 힘으로 모아, 극렬 지지층이 더 이상 함부로 우리 사회를 혼탁하게 만들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강원래와 JK김동욱은 정부를 저격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강원래는 안철수와의 대담에서 “한국은 전세계 방역 꼴등”이라는 말을 했다가 사과를 하는 일이 있었고, JK김동욱은 오래 전부터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을 비난하는 글을 SNS에 올린 바 있다.

특히 JK김동욱은 일부 누리꾼들의 악플에 시달려 SNS 계정을 폐쇄하고 비공개를 전환하기도 했다.

지난달 26일 JK김동욱은 진행하던 UBC울산방송에서 하차하며 “갑작스럽게 SNS로 인사드리는 건 아쉽지만 뒤란을 관두게 됐다”며 “안타깝게도 갑작스럽게 (하차) 연락을 받아서 저도 갑작스럽게 인사를 드리는 것 무엇보다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JK 김동욱은”결과가 어찌되었든간에 납득은 잘가지 않지만 9년 남짓 엠씨를 하면서 이뤄왔던 결실들이 앞으로 쭈욱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시원섭섭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한데 무엇보다도 무대에서 마지막 작별인사 했으면 좋았겠지만 상황이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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