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소년원 루머에 밝혀진 과거 패싸움 사건 전말 (+입장)

가수 데프콘이 ‘소년원 출신’이라는 루머에 휩싸였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놀면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의 새로운 부캐 ‘유반장’이 공개됐다. 이날 데프콘은 유반장과 더불어 강력 3팀 형사로 변신해 상황극을 펼쳤다.

그런데 방송 후 ‘놀면뭐하니’ 시청자 게시판에는 “소년원 출신이 형사 역할 하는 건 좀 어긋난다”, “소년원 출신이 무슨 형사 역할이냐” 등 데프콘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왔다.

앞서 데프콘은 지난 2013년 방송된 ‘무릎팍 도사’에서 과거 친구들과 패싸움을 벌였고, 화해했지만 친구 부모님의 신고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재판까지 갔지만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같은 해 5월 방송된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데프콘의 아버지 역시 고등학교 시절 아들이 방황하며 유치장을 들락날락하는 모습이 마음 아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에도 소년원에 대한 언급은 어디에도 없었으며, 그게 공개적으로 소년원에 다녀왔다고 말한 적도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커지자, 2일 데프콘의 소속사 SM C&C는 “당사는 최근 온라인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데프콘에 관한 출처가 불분명한 허위의 악성 루머가 유포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해당 내용들은 당사 아티스트를 향한 무조건적인 비방, 악의적인 비난, 허위 사실 유포 등이 포함되어 있다”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소년원 수감, 10호 처분은 사실무근이며 또한 군 면제를 받은 적도 없다. 지금껏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부족함이 많구나 반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뉴스1, MBC ‘놀면뭐하니’, MBC ‘무릎팍도사’, MBC ‘나혼자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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