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감염된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경기에 뛰겠다는 마음을 피력했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13일(현지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무증상 감염이며 현재 격리된 상태”라고 밝혔다.
호날두 외 포르투갈 선수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호날두는 10월 A매치 기간을 맞아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된 상태였다. 호날두는 이미 스페인, 프랑스를 상대로 경기를 치렀고 두 경기 모두 0-0 무승부로 끝났다.
코로나에 걸린 이상 그가 경기에 뛰면 안된다. 그러나 호날두는 오히려 “남은 경기에 뛰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오는 15일(한국시간) 스웨덴과 2020~2021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맞대결을 갖는다.
페르난도 산토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은 스웨덴과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호날두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호날두가 경기 출전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페레스 감독은 “코로나로 인해 팀 전력에 큰 손실을 입었다. 그 누구보다 빈자리가 클 것이다”라고 아쉬웠다.
아무리 호날두가 고집을 부려도 코로나 감염자가 경기에 뛰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가 경기에 나서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에서는 왜 안 뛰었냐” “민폐 끼치지 말고 격리돼 있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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