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이디스코드 소정이 ‘싱어게인’에 등장하며 과거 발생했던 참혹한 사고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는 레이디스코드 멤버 소정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소정은 “이제는 웃고 싶다”라며 과거 일어난 사고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샀다.
방송이 나간 후 지난 2014년 9월 발생한 레이디스코드의 끔찍한 교통사고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당시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당일 오전 1시 30분경 레이디스코드가 탑승한 승합차가 스케줄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뒷바퀴가 빠지며 차량이 몇 차례 회전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았다.
이로 인해 멤버 은비가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가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다른 멤버 리세는 중태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져 11시간의 수술을 받았지만 이내 숨지고 말았다.

당시 경찰은 차량이 빗길 속에서 시속 130km로 운전해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다며, 차량을 운전한 매니저를 교통사고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보도와 함께 공개된 레이디스코드 사고의 차량은 앞, 뒤 바퀴가 빠져있었으며 뒷부분은 심하게 찌그러져 있었다. 또한 어디에도 에어백은 보이지 않았다.

한편 ‘싱어게인’에 출연한 소정은 “힘든 일을 겪지 않았냐”라는 심사위원의 질문에 “제가 사고가 있고 활동을 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빈자리가 너무 컸다”라며 “심리치료도 받고 있고 약도 꾸준히 먹고 있다”라고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방송에서 소정은 임재범의 ‘비상’을 부르며 “많은 분들에게 ‘저 열심히 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럴 테니까 예쁘게 봐 달라’라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JTBC ‘싱어게인’,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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