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방학 가수 지망생 죽음’에서 밝혀진 끔찍했던 상황 (+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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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가을방학’의 정바비가 가수 지망생의 죽음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3일 MBC ‘뉴스데스크’는 27세 가수 지망생 송 모 씨가 전 남자친구이자 유명 가수인 A 씨 때문에 고통을 받다가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유명 가수이자 작곡가이며, 최근 유명 아이돌 그룹의 앨범에도 참여했다. 현재 A 씨는 밴드 가을방학의 정바비로 지목되고 있다.

송 씨는 “이겨내보려는 마음이 다 무너졌다”라는 유서를 남긴 채 세상을 떠났다.

송 씨의 지인들은 “양주 한 모금 정도 마셨는데 거품을 물고 자기가 쓰러졌다고 했다. 기억을 잃고 침대에 옷을 다 벗고 나체 상태로 누워있었고 동영상을 찍었다는 얘기를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A 씨는 송 씨에게 약을 탄 술을 먹인 뒤 성폭력을 가하고 불법 촬영을 한 혐의를 받을 예정이다.

A 씨 측은 고발인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했지만, 경찰은 A 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대한 특례법 위반과 강간 치상 혐의로 형사입건했다. 현재 경찰은 A 씨의 휴대폰과 컴퓨터를 압수하여 포렌식 작업을 시작했다.

경찰은 이달 내 A 씨를 소환할 예정이다.

한편 A 씨로 지목되고 있는 가을방학의 정바비는 현재 인스타그램을 비공개 계정으로 변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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