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나플라가 그간 몸 담고 있던 힙합 레이블 ‘메킷레인’과 계약을 해지한 가운데, 메킷레인 소속 가수들의 대마초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메킷레인 측은 2일 SNS를 통해 나플라와의 전속계약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는 “당사와 나플라와의 전속 계약이 해지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최근 나플라와 깊은 대화와 논의 끝에 아티스트의 의견을 존중해 전속 계약을 해지하는 것을 최종 협의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나플라를 비롯한 루피, 오왼 등 메킷레인 소속 래퍼들은 지난 10월 대마초 흡연 사실이 적발되며 자숙에 들어갔다.

이들은 지난해 8~9월 소속사 작업실 등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았다.
경찰의 조사 결과 나플라와 루피의 모발, 소변 등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영웨스트는 지난 7월 기소돼 현재 재판 중에 있으며, 나플라 등 4명은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특히 수사 과정에서 나플라가 마약 공급책으로 직접 메킷레인 소속 ‘영웨스트’를 지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나플라가 동료를 배신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실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마초 적발 보도가 나온 후 오왼이 나플라를 인스타그램에서 언팔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이들의 불화설까지 나오기도 했다.

과연 나플라가 메킷레인을 떠나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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