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미성년자 폭행’ 지금보니 소름돋는 2개월 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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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준우승자 출신 래퍼 아이언이 미성년자 제자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1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아이언은 전날 오후 7시쯤 자신의 용산구 자택에서 함께 살던 학생 A 씨를 폭행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아이언을 체포했다.

18세인 A 씨는 지난 2년 간 아이언과 함께 살며 그에게 음악을 배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아이언은 A 씨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A 씨를 엎드리게 한 뒤 20분 간 야구방망이로 둔부를 약 50차례 가격했다.

이 폭행으로 A 씨는 양쪽 허벅지에 피멍이 드는 등 상해를 입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언에게 음악 파일을 전달하자 ‘바이러스가 들어있다’며 자신을 추궁했고, 이를 부인하자 폭행을 시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 혐의로 물의를 빚고 가요계로 돌아오지 얼마 안된 아이언이 또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자 그가 2개월 전에 남긴 인터뷰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힙합플레이야와의 인터뷰에서 아이언은 자신이 겪었던 여러 사건에 대해 “뭐하는 새X인가 할 정도로 사건이 많았다. 가치관의 본질은 변함이 없다. 너무 이기적이고 책임감 없이 살았다”고 반성했다.

이어 “대마초에 대한 가치관은 변함이 없다. 대마초의 긍정적인 효과를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그 말에 힘을 실으려면 앞으로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불과 2개월 만에 무책임한 폭행 혐의에 휩싸인 아이언. 누리꾼들은 “그냥 아예 나오지마라” “애초에 인간이 아니었다” “감옥가자”는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힙합 플레이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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