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흡연’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래퍼 나플라가 그룹 빅스 출신 라비가 수장으로 있는 그루블린과 계약을 맺었다.

지난 22일 나플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마 흡연에 관한 사과의 말과 그루블린 계약 소식을 전했다.
이는 마약 논란으로 대중의 지탄을 받은 지 약 두 달만으로 누리꾼들은 그의 새로운 행보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나플라는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 정말 죄송하다. 스스로를 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하다 보니 이제서야 인사를 드리게 된 것도 너무 죄송하다”라며 대마 흡연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대마 흡연을 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실망과 피해를 줬다. 스스로가 느슨해지고 약해지면서 해선 안 될 행동을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플라는 그루블린과의 전속계약 체결에 대해 알렸다.
그는 “메킷레인과의 계약 종료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그루블린과의 만남을 통해 이적에 관한 계약서를 작성했다. 그 이후 제 잘못으로 생겨난 사건으로 인해 계약에 대한 대화를 여러 차례 나누었고 그 결과 그루블린은 저와 함께하기로 한 약속을 이어나가기로 결정해 줬다”라고 밝혔다.

그루블린 측 역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플라의 영입 소식과 그 과정을 알렸다. 글에 따르면 그루블린은 지난 7월 인연이 닿은 나플라와 동행하는 것에 뜻이 맞아, 같은 달 메킷레인과 원만한 협의점을 찾아 이적 절차를 진행 중이었다.
나플라의 마약 흡연 혐의는 해당 사실이 보도된 10월에서야 알게 됐다고 했다.

한편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누리꾼들은 나플라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찾아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특히 한 누리꾼은 “법을 어긴 것은 맞는데 솔직히 남한테 피해를 준 일은 아니니까 괜찮다고 본다”라고 말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나플라 인스타그램, 엠넷 ‘쇼미더머니777’, 그루블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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