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사나이2 면접’ 김계란 감탄하게 한 김병지 답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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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갤러리와 무사트가 협업해 엄청난 화제를 모은 가짜사나이가 두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최근 유튜브 피지컬 갤러리에는 가짜사나이2 지원자들의 면접 영상이 올라오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관심을 끈 지원자는 한국 축구의 전설이자 ‘꽁병지TV’로 유튜브 활동을 하고 있는 김병지다.

올해 51세인 김병지는 가짜사나이2 지원자들 중 최고령자다. 그러나 그가 보여준 면접 실력은 지원자들 중 가장 우수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날 면접에서 면접관 김계란을 감탄시킨 김병지의 대답은 ‘헤어스타일’과 관련한 것이었다.

“만약 가짜사나이2 출연자가 반삭발해야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는 질문에 김병지는 “쉽지 않은 결정일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까지 30년 동안 이 스타일을 고수해왔다. 그 어떤 것과도 타협할 수 없었다. 그 이뉴는 팬들이 참 좋아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트레이드 마크이자 신념같은 것이다. 하지만 가짜사나이가 됐다고 생각하면 그것 역시 제가 원해서 신념대로 가는 것이다. 지키도록 하겠다. 그 준비가 안됐다면 신청도 안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그 말을 들은 김계란은 “와”라고 말하며 감탄했다.

과연 김병지가 최고령자라는 한계를 딛고 가짜사나이2 출연에 최종 합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피지컬 갤러리’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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