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의 행동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는 ‘제4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의 MC를 맡은 유연석과 김혜수는 등장부터 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유연석은 4년 연속 MC를 맡으며 ‘청룡의 남자’로 우뚝섰다.

먼저 현장에 도착했던 배우 유연석은 함께 MC를 맡은 선배 김혜수의 차가 도착하자, 직접 에스코트했다.
그는 차 문을 열고 김혜수에게 손을 내밀었다.

김혜수가 노출이 있는 의상의 옷매무새를 가다듬느라 미처 손을 잡지 못하자, 그는 얼른 손을 바꿔 김혜수 드레스 뒤쪽에 달려 있던 끈이 차 문에 걸리지 않게 정리했다.
이후 김혜수가 옷매무새를 정리할 동안 유연석은 편하게 팔짱을 낄 수 있도록 한쪽 팔을 내민 채 기다렸다.

김혜수와 다정하게 팔짱을 낀 채 레드카펫에 선 유연석은 김혜수의 보폭에 맞춰 걸으며 그를 세심하게 배려했다.
포토월 앞에서는 긴 드레스를 입은 김혜수의 발치를 살피며 남다른 매너를 선보였다.

이날 시상식에서 두 사람은 찰떡 케미를 자랑하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누리꾼들은 “유연석 매너 대박이다”, “내가 심쿵했다”, “김혜수가 엄청 고마워했을 듯”, “너무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응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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