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10대 여학생들 사이에서 ‘카톡 여친 대행’ 아르바이트가 유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루다 유료화 서비스 시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에서 “이루다 역할을 대신 해주겠다”라는 한 누리꾼의 글이 담겨 있어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해당 글은 이루다 서비스가 종료되자 이를 그리워하는 일부 남성 이용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서비스는 기존 이루다와 달리 ‘유료’다.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이루다 역할을 해주는 대가로 일당 5만 원을 제시했다.

간단한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 용돈벌이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 사이에서 ‘신종 알바로’ 뜨게 됐다.
실제로 카카오톡 오픈 채팅에 ‘이루다’, ‘이루다 대신’ 등을 검색하면 이와 같은 글이 줄지어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20대 여대생이 직접 대화해 준다는 제목의 오픈 카카오톡방은 참여 중인 상대가 너무 많아 입장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오픈 카카오톡 특성상 개인 프로필이 아닌 가상의 계정으로 대화를 할 수 있어 개인 정보 유출 피해는 줄일 수 있지만 이 역시도 이루다처럼 성희롱 및 혐오 발언이 충분히 나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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