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 구형’ 최신종 과거 터진 카톡 유출 사건 (+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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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20대 여성 2명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최신종이 사형을 구형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전주지법 제12형사부(김유랑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최신종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 측은 “피고인은 (자기 행위를)변명하고 합리화하고 있다. 단 한 번이라도 피고인이 피해자들에게 사죄했다면 이렇게 마음이 무겁지 않을 것”이라며 “피고인은 개전의 정이 없고 피해자들을 살해·유기·강간한 것은 물론 돈까지 빼앗은 등 태도가 매우 불량하다. 사회 격리 필요성이 있다”고 구형의 이유를 재판부에 밝혔다.

최신종은 올해 4월 14일 아내의 친구인 A(34) 씨를 자동차로 납치해 살해한 후 300만원 상당 금팔찌를 빼앗고, 사망한 A씨의 지문을 이용해 은행 계좌에서 34만원을 인출하는 등의 혐의를 받는다.

최신종은 경찰의 수사선상에서 유력 용의자로 지목됐음에도 계속 살인을 부인했으나 결국 4월 28일 자신의 범죄 사실을 자백했다.

이 가운데 최 씨가 과거 자신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에 남긴 사진과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 속 최신종은 평범한 가장이나 남편의 모습으로 아이의 돌잔치를 기념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아울러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와이프 사진’으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져 더 큰 충격을 안겼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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