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사망’ 최근 재판에서 했던 발언 (+현재 상황)

전두환 전 대통령이 오늘(23일) 오전 별세했다.

23일 오전, 여러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경 전두환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향년 90세로 세상을 떠났다.

전 씨는 악성 혈액암은 다발성 골수종 확진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었다.

오늘 오전 자택에서 숨진 전 씨는 현재 서울 신촌연세대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 씨는 1996년 군사반란죄 등의 혐의로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선고됐지만, 이듬해 특별 사면을 받은 바 있다.

그동안 전 씨는 광주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유혈 진압을 벌인 데 대해 사과하지 않았는데, 고인이 남긴 유언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전 씨는 자신의 회고록에서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가리키며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었다.

1심에서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으며,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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