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봇대에서 운동하다 1만 가구 정전된 중국 대참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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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전봇대에 기어 올라가 운동을 행한 청년때문에 1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던 상황이 벌어졌다.

해당 사건 정황으로 21일 저녁 7시경 중국의 한 도로변 전봇대 위에 올라앉은 남자가 있었다. 이에 구경꾼들이 모여들었고,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청년에게 내려오라고 지시했지만 그는 내려오지 않았다.

이후 얼마 지나서는 몸의 반쯤을 공중으로 내놓고 전봇대에 누워 ‘윗몸일으키기를 하는 여유’를 부렸다.

고압 전류가 흐르는 배전선로 사이에서 혹여 감전사고가 일어날까 우려한 경찰측은 즉각 전력 당국에 전력을 차단하라고 통보했다.

이러한 남자의 단독적인 피해행위에 의해 일대 1만 가구에 2시간가량 정전이 발생했다. 이로인해 도로의 신호등이 모두 멈췄고, 구경 인파까지 몰리면서 교통체증도 극심해졌다.

경찰과 소방, 의료 인력이 총출동한 상황에서도 지속해서 내려오기를 거부하고 고집을 부린 이 청년은결국 경찰에서 회유와 설득을 통해 4시간 만에 전봇대에서 내려왔다.

이후 청년의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한 경찰은 곧장 그를 체포해 연행했다. 해당 청년은 중국 쓰촨성 다저우시 출신 22살 오모씨로 밝혀졌고, ‘지인과 실랑이 끝에 화가 나서 전봇대에서 기어 올라갔다’고 진술했다.

현지 공안국은 추가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금된 남자에 대한 처벌 수위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분쟁 상황이라도 절대 과격하고 극단적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사회 질서를 어지럽히고 공공 안전과 이익을 저해하는 행위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다스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연합뉴스, 연합뉴스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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